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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Fed 이사 후보 3에 여성·흑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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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고위인사에 여성과 흑인을 임명하며 백인 중심의 통화정책 의사 결정 구조에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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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세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부장관을 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으로, 리사 쿡 미시간 주립대 교수와 필립 제퍼슨 데이비드슨 칼리지 교수를 Fed 이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래스킨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0∼2014년 연준 이사를, 2014∼2017년 재무부 부장관을 각각 역임한 인사로 진보적 색채가 강한 금융규제론자이다. Fed 이사 재임 시 금융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 제정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사로 지명된 쿡과 제퍼슨은 흑인이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쿡 지명자는 Fed 108년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이사가, 제퍼슨 지명자는 역사상 4번째 흑인 남성 이사가 된다.


이날 지명된 세 사람 모두 상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연준의 7명 이사 중 여성이 4명, 흑인이 2명 포함되게 된다. Fed 이사회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지명자)과 함께 Fed 이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판단, 리더십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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