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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완성차 최선호주 "매수 비중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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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완성차 최선호주 "매수 비중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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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현대차 에 대한 증권가의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이 봇물을 이룬다.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 평가하며 지금은 비중 확대의 시기라는 게 공통된 투자 의견이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 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9조6000억원, 34.2% 증가한 1조6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이었지만, 반도체 부족 여파로 인한 글로벌 도매 판매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물량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현대차 글로벌 도매 판매 목표가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432만3000대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11.3% 증가한 12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7조8600억원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해외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중장기 전기차 파내 목표 상향 조정 등 가시화 시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하면서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1조8300억원으로 44.0%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준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실적 흐름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제네시스 판매 확대 등으로 자동차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가 올해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권에서 완벽히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나 작년 4분기 실적을 통해 자동차 부문 바닥이 다져졌음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닉6이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진전의 성과를 올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제시하며 가치평가 할인을 해소해나갈 것"이라며 현대차 비중 확대를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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