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가 지난달 만들어진 77만개 일자리가 모두 민간에서 나왔다며 통계상으로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다.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4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2월 같은 경우 100%가 민간에서 고용이 된 형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수석은 "2021년 3월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의) 62% 가량이 공공 쪽에서 나오는 걸로 됐지마는 4월부터는 공공에서 나오는 비율이 대폭적으로 줄어서 30% 미만, 30% 정도에 머물렀다"며 "그게 계속해서 진행되다가 작년 12월 같은 경우는 공공 부분에서 제공한 일자리가 전년도에 비해 마이너스(감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공공 부분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민간이 더 채웠다는 이야기다. 임 수석은 "민간 부분에서 77만 개 일자리는 100% 다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개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임 수석은 "(코로나 이전 수준과 비교해) 102% 달성을 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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