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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이노텍, 빅테크로 확장될 고객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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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메타버스의 핵심인 광학·통신기술…LG이노텍 동시에 보유해
KB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클릭 e종목] “LG이노텍, 빅테크로 확장될 고객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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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LG이노텍 의 고객 기반이 기존 애플 중심에서 빅테크 업체로 확장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이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KB증권은 LG이노텍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5만2500원이다.

LG이노텍의 기술력이 성장성을 창출해낼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은 자율주행과 메타버스의 필수 기술이다. 이를 동시에 보유한 업체는 LG이노텍이 유일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기반도 애플 중심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업체로 확장될 것으로 점쳐진다.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의 사업 잠재력은 예상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라이다와 V2X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전장부품 제품군 확보로 향후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부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체 20개 중심의 고객 기반 확장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 여름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IPO) 예정인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는 상장 이후 자금조달을 통해 자율주행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역시 LG이노텍의 신규 수주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15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2% 늘어난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0조원 수주 잔고의 전장부품 사업부가 마무리된 수주건전화 작업으로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 예상된다”며 “3년 동안 공급부족이 전망되는 반도체 기판사업은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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