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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20% 하향 조정”

최종수정 2022.01.13 08:24 기사입력 2022.01.13 08:24

높은 중국 의존도와 경쟁 심화…고가격대 제품 성장에도 불구 실적 악화
NH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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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NH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 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5만5000원이다.

높은 중국 의존도 및 경쟁 심화가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 해외법인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510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71.5% 줄어든 149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법인 매출 중 이니스프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고가격대 제품의 성장세가 해외 부문의 부진을 다소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경우 올해 자음생 라인과 진설 라인에 집중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는 설화수보다 고가격대 브랜드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군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2059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흑자 전환된 43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2.18%, 19.49% 하회하는 수준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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