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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 加오타와 아마존 물류센터 5460억에 인수

최종수정 2022.01.10 23:29 기사입력 2022.01.10 23:20

사모펀드 조성해 지분율 70% 확보
20년 마스터리스 계약…연 7% 안정적 수익 전망
키움증권, 펀드 수익증권 인수후 기관투자자에 매각 계획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매입에 성공한 캐나다 오타와 아마존 풀필먼트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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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인근에 소재한 아마존 풀필먼트센터 매입에 나섰다. 투자액은 총 5460억 원으로 한강에셋이 70%의 지분을 보유한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은 키움증권 과 함께 오타와 인근에 있는 아마존 풀필먼트센터 매입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5층 건물, 임대 면적 8만2000평 규모로, 지난해 8월 준공됐다.

글로벌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이 물류센터를 20년간 장기임차(마스터리스)해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거래 관계자는 "아마존이 최대 20년의 계약 갱신권을 보유해, 연간 7% 이상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에셋은 캐나다 현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크레스트포인트, 아마존의 캐나다 핵심 개발 파트너사인 브로콜리니, 캐나다 연기금 등 현지 3개 기관과 다자간 합작(JV)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물류센터 지분은 현지 기관이 30%, 한강에셋이 조성하는 펀드가 70%를 보유한다. 키움증권 은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강에셋은 이번 투자가 국내 기관 최초의 캐나다 물류 부동산 투자이자 현지 기관과 JV투자 최초 사례로서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강에셋 측은 "캐나다 소재 대규모 물류센터 매입으로 북미 부동산 시장의 주요 메이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기관들에 해외투자 다변화와 차별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물·대출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한강에셋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약 4조 원 규모로 늘어난다. 앞서 한강에셋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업 본인가를 받았다. 그동안 축적한 부동산 투자 및 금융 전문성,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우량 물류센터와 오피스 자산 등 다양한 상품을 리츠에 담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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