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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구독형 서비스와 자율 주행 차량 확대 수혜…목표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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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오토에버 에 대해 구독형 서비스와 자율 주행 차량 확대 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업체다. 정보 시스템에 관한 기획, 구축, 운영, 보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오토에버가 자율주행과 전장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밸류에이션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이다. 향후 5년간 전장 제품

확대에 따라 차량 내 아키텍쳐의 수요 증가로 가격과 수량이 동시 증가하는 구간"이라며 "전장 제어기 수는 분산형 구조가 도메인 통합으로 플랫폼 변화도 나타날 전망인데 전장 소프트웨어의 플랫폼 구축이 자동차 시장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포인트"라고 말했다.


특히 ITO(IT Outsourcing), SI(System Integration),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의 모든 분야에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요 플랫폼 ‘모빌진’을 통해 향후 차량에 탑재되는 SW의 구독형 매출 구조 비즈니스도 주목할 만하다"며 "OTA 통합 업데이트 매출 방식으로 차량당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견인할 요인인데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올해 4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ITO 및 SI 부문 고성장도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ITO가 1조461억원, SI가 7981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 7% 증가다. 그는 "자동차, UAM 등 모빌리티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 차량은 2017년 50만대에서 2025년 30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및 관리도 향후 차량 데이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들의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모빌진,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SW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으로 합병 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도 주목할 포인트"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5.1%으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가 예상되는데 구독형 서비스 확대 및 자율 주행 차량 확대 시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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