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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쌍용C&E, 원가부담 가중...시멘트 가격 인상 절실"

최종수정 2021.12.29 08:17 기사입력 2021.12.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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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쌍용C&E 에 대해 원가 상승 부담 가중으로 시멘트 가격 상승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시멘트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연탄 투입 단가는 두 배 이상 상승해 시멘트 가격 인상이 절실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4563억원, 영업이익 853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7.1%, 14.1% 증가했다"며 "과거 체결한 유연탄 옵션계약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올 기준 배당수익률은 5.6% 수준이다.


결국 필요한 것은 시멘트 가격 인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쌍용C&E를 포함해 업계 전반적으로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를 확대했지만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상쇄하긴 부족한 상황이다. 선제적인 순환자원 처리시설로 유연탄 투입비율을 10% 줄여도 시멘트 1톤당 유연탄 투입원가는 8000원 이상 상승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이밖에도 계속되는 운임단가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 원가 측면에서의 부담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결국 시멘트 가격 정상화만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연탄 가격 상승 등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12개월 이동 합계 기준 올 10월까지 국내 주택 착공실적은 59만5000호로 전년 대비 6만7000호 늘어났다. 내년 국내 시멘트 출하량은 5000만톤 이상으로 2021년보다 10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시멘트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유연탄 1000톤이 투입된다"며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톤당 유연탄 투입 원가는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시멘트 업체들 전반적으로 원가율 훼손은 불가피할하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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