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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재탈환 할까..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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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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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2일 코스피는 3000선을 눈 앞에 두고 횡보하고 있다.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도 주당 7만9000원대에 거래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0.53% 오른 2990.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26억원, 1131억원의 순매수 의향을 보이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그간 지수를 지탱하던 개인은 간만에 찾아온 차익실현 기회를 맞아 223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549개 종목이 올랐으며 274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주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삼성전자 는 1.41%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되면서 '8만 전자'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는 1.61%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1.07%)나 카카오 (0.44%), 현대차 (1.7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 는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일 삼성전자 주가 (7만8100원)는 연초 대비 (1월 4일 8만3000원) 5.9% 하락했고 저점 대비 (10월13일 6만8800원)로는 +13.5% 상승에 불과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3%), 운수장비(1.07%), 철강금속(0.78%), 유통(0.61%) 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들 외에도 대덕전자(7.43%), 코리아써키트 (6.14%) 등 중소형 부품주가 뛰면서 업종 전체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0.62% 오른 1002.74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이 495억원 규모 순매도 의향을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513억원 규모 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90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28개 종목이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5.56% 뛴 18만4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펄어비스 는 0.63% 오른 1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경제 봉쇄 우려 등이 가신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섣괸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백신 촉구를 재강조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우려했던 경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리오프닝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기차, 태양광 업종의 급등세도 관련 종목 중심의 강세를 예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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