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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16일 LX인터내셔널 에 대해 물류 사업 호조와 자원 가격 강세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1287억원, 영업이익 348% 늘어난 2008억원으로 추정했다. 에너지·팜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탄가격이 4분기 초 급등 후 조정에도 전분기 대비 강세를 유지하면서 이익이 늘었고 팜 가격은 강세가 지속됐으나 강수량 증가로 판매가 이연됐다"면서 "물류사업은 운임 상승폭 둔화 및 성수기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석탄 가격은 10월 초강세 이후 조정됐지만 전년 평균 가격의 세 배 수준이며 동절기 수요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1200만t→1500만t) 효과 등으로 내년 석탄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6495억원, 6345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6% 증가하나 내년엔 2% 감소한 수치다. 2021년말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한 1600원으로 추정했다.


물류 및 석탄사업의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 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 가치 제고 강화 등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에 향후 4년간 연평균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니켈광산 인수,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사업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 확대를 통해 석탄사업 투자 배제 관련 불확실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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