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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고객사로 둔 美 빅데이터기업, 현대오일뱅크 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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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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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미국 빅데이터 분석 유니콘 기업 팔란티어가 현대오일뱅크에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투자해 주주가 됐다고 HD현대 가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주요 정보기관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회사로 미 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국가안전보장국(NSA)을 비롯해 BP·에어버스 등 글로벌기업을 고객사로 둔 곳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수소 등 최근 추진하는 신사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와 팔란티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갖추기로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모든 업무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직원, 고객, 협력사로 이어지는 기업 생태계를 변화시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정립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연결·분석할 수 잇는 협업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올해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진행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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