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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2위’ 최혜진 "LPGA Q시리즈 파이널서 수석 도전"

최종수정 2021.12.09 08:06 기사입력 2021.1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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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서 뒤집기 출격, 'KLPGA 2승 챔프' 안나린 3위 포진, 2타 차 선두 부샤르와 '넘버 18' 티띠꾼 복병

최혜진이 LPGA투어 Q시리즈 2차전에서 수석 통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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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수석 도전."


최혜진(22·롯데)의 당찬 포부다.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탄의 하일랜드오크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2차전(총상금 15만 달러)에 출격한다. 1차전 공동 62위까지 총 74명이 나서 ‘톱 45’에 진입하면 정규투어 시드를 받는다. 안정적인 투어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2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최혜진이 바로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아마추어 2승 포함 통산 10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8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9년 다승과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지난해 역시 3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그러나 무관이다. ‘톱 3’ 4차례를 포함해 ‘톱 10’ 11차례, 우승이 없다. 미국 진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미 비회원 신분으로 LPGA투어에서 남다른 파워를 과시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2017년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2월 ISPS한다빅오픈 역시 2위다. 미국 무대 입성은 순항 중이다. 지난 6일 끝난 Q시리즈 1차전 2위, 최종일 특히 6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와는 2타 차에 불과하다.


2차전에서 힘을 낸다면 역전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나흘 연속 60대 타수(69-66-68-66)를 칠 만큼 안정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1차전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최혜진은 "2차전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할 생각"이라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각오다. "핀 위치에 따라서 그린이 확실히 나뉘는 코스"라며 "핀이 있는 단으로 잘 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안나린이 LPGA투어 Q시리즈 2차전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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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통산 2승 챔프 안나린(25·문영그룹)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5타 차 차 3위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부샤르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프로로 전향한 지 2주 만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스웨덴 스카프퇴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세계랭킹 18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복병이다. 6타 차 공동 4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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