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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증시, '오미크론 경계 완화' 삼일 연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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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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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삼일 연속 상승하며 오미크론 변이 우려를 털어내며 사상 최고치에 사정권 내로 접근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 상승한 3만5754.75, S&P 500은 0.3% 상승한 4701.21에, 나스닥 지수는 0.6% 상승한 1만5786.99에 거래를 마쳤다.

CNBC 방송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2.2%, 나스닥 지수는 2.6% 하락했다면서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모더나는 0.3% 상승했지만 화이자는 0.6% 하락했다.

안전자선 선호 심리가 완화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주일 만에 처음 1.5 % 이상으로 상승했다.


애플은 연일 강세를 보이며 2.2% 상승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달러에 육박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로쿠는 유튜브 채널 유지를 확정한 영향으로 18%나 치솟았다.


트위터와 메타 등 SNS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였다. 트위터는 신임 최고경영자가 20203년까지 매출을 두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2.8% 올랐다. 메타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늦출 수 있도록 한 후 2.4% 상승했다.


여행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크루즈선사 노르웨이지언은 8.2%나 급등했고 카니발과 로열 캐리비언 역시 5%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업, 호텔업종 주가 역시 4% 이상 오르며 오미크론으로 인한 낙폭을 회복했다.


반면 바비큐 그릴 업체 웨버 주가는 5.1%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밈 주식 게임스톱은 정규 매매에서 2.3% 하락한 후 실적 발표후 열린 시간외 거래에서는 3.8% 추가 하락했다.


시장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다음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Fed가 인플레 대응을 위해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확대할 경우 시장의 혼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확대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건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다음 주 FOMC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시장이 현 급등세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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