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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성 "입원 치료 중…당분간 공수처 조사 출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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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조사 협의 요청에 입원을 사유로 당분간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 검사 측은 오는 9∼11일 중에 출석할 수 있느냐는 공수처 측의 요청에 이날 "입원 치료 중으로 당분간 출석이 어렵다"고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검사는 지난 3일 영장 기각 후 구치소에서 나온 뒤 지병이 악화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6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는 지난달 10일 공수처 2차 소환 조사 때도 건강 상태 악화로 조사를 마치고도 통상 즉시 하는 조서 열람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귀가했다. 그는 이튿날 공수처로 다시 나와 조사 열람을 끝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일단 손 검사를 건너뛰고 윤 후보와 손 검사를 거쳐 당시 보고 문건을 작성한 성상욱 전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을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는 지난달 문건에 나오는 판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확인한 뒤 우편 등으로 '해당 문건 존재 사실을 알고 난 뒤 재판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관한 손준성 측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손 검사는 지난해 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시로 주요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한 데 관여한 혐의로 윤 후보와 함께 입건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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