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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이재명 ‘다 됐죠?’ 발언, 국민 절규 듣는 척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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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날(7일) 서울대를 찾은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말을 듣고 “다 됐죠?”라고 대답한 것에 대해 기본소득당은 “국민의 절규를 듣는 척 기만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와 신지혜 상임선대위원장은 8일 논평을 통해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내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냐’ 말하며 걸어오는 국민 목소리를 막았다”며 “4년이 지나 같은 당 대통령 후보가 된 이 후보도 다르지 않다. 4년 전 ‘나중에’ 외침 대신 ‘듣는 척’ 국민 기만을 택하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차별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원하는 꿈을 포기하는 국민의 삶을 안다면, 차별금지법 제정을 사회적 합의에 맡기겠다고 무책임하게 넘어갈 수 없다”며 “합의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찾아 숨지 마시고, 정부와 정치의 존재 이유를 몸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했던 금태섭 전 의원이 합류했다”며 “바로 눈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들은 이 후보는 듣는 척 기만 말고 확실히 대답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오 후보는 선거 출마 선언 첫날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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