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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바이러스에 보수·진보 어딨나…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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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집단면역 가장 가까운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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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신종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 여론이 제기되는 상황 등을 두고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한 간담회에서 "17세 이하에게도 예외 없이 바이러스가 공격해 들어오니 최소한 방패 하나는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 접종까지 오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이러스에 보수, 진보가 어디 있나"라면서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좀 도와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모든 나라가 비슷한 처지일 텐데 왜 다른 나라는 5∼6세 아이에게까지도 접종하겠나"라며 "결국은 현재는 백신이 집단면역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 (백신) 안 맞혀도,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별거 아니다'라는 생각은 바꾸시는 게 어떨까 한다"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전면 등교를 제한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등교하지 않으면서 이번 세대가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다"면서 "사회부총리, 복지부 장관과도 얘기했는데 여러 자료로 부모님의 오해를 풀어가는 게 현실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정부의 반대에도 국회가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내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법을 바꾸면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국회에서 결정했으니 그에 따른 피해나 후유증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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