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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Z 표심 잡자” 이재명 선대위, ‘청년고용보장제’ 공약 검토

최종수정 2021.12.07 10:56 기사입력 2021.1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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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본선 공약으로 검토중
교육·알선·고용 인센티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 참석,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이야기' 경제정책 기조와 철학을 주제로 강연하기에 앞서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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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가 사회초년생이 되는 약 25만명의 청년에게 4~6개월 동안 취업교육과 알선, 고용인센티브 등을 보장하는 ‘청년고용보장제’를 본선 공약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7일 "청년분과에서 올라온 ‘이행기 청년고용보장제’가 선대위에 올라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존 청년 고용 서비스 전문인력을 강화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되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더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청년고용보장제는 정규 교육을 마치고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교육이나 취업알선, 고용인센티브 등을 보장하는 것이다. 청년 실업에 국가가 조기에 개입해 국비지원을 유도하는 한편,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청년 일자리정책 프로그램과 연계성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청년센터’를 확대·개편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산재된 300여개 청년센터와의 유기성을 기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청년고용보장제를 운영할 컨트롤타워는 지난해 8월 청년기본법 통과로 개편된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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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취지의 제도는 1984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고 2013년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본격 추진돼 청년실업률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지자체 단위로 ‘대구형 청년보장제(2018년)’, ‘제주형 청년보장제(2021년 현재)’가 시도된 바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경기연구원 차원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간 국가 주도의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지난달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지금 청년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매우 적은 기회를 갖다 보니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저 역시 기득권 세대의 일원으로서 책임이 있다. 국가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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