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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하루새 12명 늘어…외대·경희대·서울대 유학생 '서울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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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하루새 12명 늘어…외대·경희대·서울대 유학생 '서울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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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하루새 12명 늘어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늘어난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3명, 지역감염 9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3명은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했으며, 전날에도 남아공에서 입국한 2명이 검역 단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경희대·서울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해당 대학들은 확진 학생의 동선을 파악하고 나섰지만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전날 안산시의 10대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된 바 있어 인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오미크론 변이가 서울, 경기, 충북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부분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이 있다.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정부는 위중증 환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병상을 코로나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은 4개로 늘어났다. 추가 지정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는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 치료병상 6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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