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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美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세운다…북미 시장 强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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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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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약 13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차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뒤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도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전기차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


6일(현지시간) CNBC,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도요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 인근 랜돌프 카운티에 12억9000만달러( 약 1조 5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요타의 미국 내 첫 번째 배터리 공장으로, 배터리 공장 건설에 있어 파나소닉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요타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해 2031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 공장에 총 4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해 연간 80만개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추후 적어도 2개 생산라인을 추가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0월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34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랜돌프 카운티는 17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공장 유치를 위해 4억3500만 달러(약 514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 2018년에도 16억 달러 규모의 도요타와 마즈다의 자동차 조립공장 유치에 나섰으나 앨라배마주에 빼앗기는 등 자동차 산업 유치에 잇따라 실패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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