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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리 입자 발견 '렘데시비르', 국내 수입되지 않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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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베를루리주(렘데시비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베를루리주(렘데시비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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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품 내에서 유리 입자가 발견된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업체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유통됐다"며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최근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발견됨에 따라 관련한 제품 5만5000약병을 리콜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1000여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보인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조사를 벌인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배포됐다. 길리어드는 "유리 입자가 함유된 주사제를 투여하면 염증이나 붓기가 발생할 수 있고 심장과 폐 또는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지난 2일 기준 국내에서 172개 병원 22,57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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