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음식 조절하라" '몸무게 갈등'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체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존속살해미수 혐의 적용 검토

건강을 이유로 아들의 비만 문제를 우려하던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건강을 이유로 아들의 비만 문제를 우려하던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자신의 몸무게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30)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자택인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 B씨(68)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과 손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머니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 몸무게가 100㎏이 넘는 A씨는 건강을 우려해 음식을 조절해서 먹으라고 한 어머니와 평소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A씨에게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