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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조2천억달러 '사상 최대'…文대통령 "2021년은 무역의 해" (종합)

최종수정 2021.12.06 10:49 기사입력 2021.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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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 참석…"한류 열기 힘입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대한민국 무역 규모가 1조2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출 역시 63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무역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 10월 사상 최단기인 299일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역대급 호황이 예상된다.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60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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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두 사상 최대”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올해 수출 누계는 11월까지 1100억 달러,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통적인 주력 품목이 힘을 내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유망 품목의 성장과 K-팝, 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수출도 역대 최대 규모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 계단 더 뛰어올라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무역인들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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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조선은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석유화학 수출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됐고, 한류 열기에 힘입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수출 시장이 폭넓게 확대되고, 수출기업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면서 “미국, 중국, EU, 일본의 4대 주요 시장뿐 아니라 아세안과 인도, 독립국가연합, 중동, 중남미의 5대 신흥 시장에서도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하고자 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비, 무역의 저변 확대, 글로벌 환경 규범 강화 대응 등을 다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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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기업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겠다”면서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위해 R&D와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중소기업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다”면서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됐다. 그러나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사실이다.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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