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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티,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서울' 가시화…NFT 형태 서울 토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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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엔비티 가 강세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데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기반도 갖췄다는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19분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5.19%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2년 설립한 엔비티 는 모바일포인트 광고 플랫폼 업체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잠금 화면 포인트 ‘캐시슬라이드’를 출시해 현재 약 2700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비지니스인 애디슨 오퍼월은 제휴 서비스 매체에 무료 포인트 충전 인프라를 시스템화하고 운영하는 포인트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MAU 증가가 실적의 바로미터다"라며 "2018-2021년 MAU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규 제휴업체 확대 및 업체별 유저 증가에 따라 연평균 331%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엔비티 가 매출액 776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5.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0.3% 늘어난 79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100% 자회사인 엔씨티타마케팅이 '세컨서울'을 개발하면서 장기 성장 기대감도 커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눈 뒤 소유할 수 있게 만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이라며 "사전 신청자들과 토지 투자자들은 이달 투자자 플랫폼 오픈 이후에 NFT 형태의 서울 토지를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6월 소비자 플랫폼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소비자가 서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소비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세컨서울의 자체화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의 주요 핵심인 경제시스템 개념이 들어가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 말 소상공인 플랫폼을 통해 타게팅 광고 플랫폼을 오픈한다"며 "세컨서울 프로젝트는 단순하게 가상의 서울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것이 아닌 실제 서울에 살아가는 서울 시민과 소상공인이 연결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집객효과를 비롯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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