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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하이브, '위버스' 플랫폼 가치 6兆…NFT와 선순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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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플랫폼 등극 전망
내년 출시 NFT플랫폼과 시너지 기대감↑

방탄소년단(BTS) 싱글 음반 '버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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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의 아이돌 전문 플랫폼 '위버스'의 가치가 6조원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함께 내놓을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과 선순환 구조를 단단히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하이브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5만4500원이었다.

특히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를 6조원으로 제시했다. 유료이용자(PU) 240만명, PU당 가치를 250만원을 가정한 수치다. 위버스의 지난 3분기 기준 PU는 48만명으로 추정하고 콘텐츠 플랫폼 ' SOOP '의 PU당 가치와 비교한 결과다. 아프리카TV의 PU당 가치는 3분기 기준 500만원에 이른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플랫폼 디어유 와도 비교했다. 디어유의 지난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3884억원이다. 구독자 수 120만명을 가정시 PU당 가치는 100만원에 달한다. 100% 유료가입자이며 유료가입자당평균매출(ARPPU)은 1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PU당 가치가 ARPPU에 연동되는 만큼 12만원 수준인 위버스 ARPPU가 높은 PU당 가치를 정당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RPPU가 22만원인 아프리카TV의 PU당 가치는 700만원이며 내년 위버스의 월실질이용자(MAU)는 400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수 증가로 PU 비중은 낮아지겠지만 콘텐츠 범주 확대로 ARPPU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의 브이라이브(V-Live)와의 통합으로 이미 최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확보가 확실시된 가운데 두나무와의 NFT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플랫폼이 상호작용을 통해 규모를 키워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위버스에서의 활동 정도에 따라 아티스트 관련 NFT를 취득할 수 있는 우선순위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티스트 관련 상품이 가진 무형의 가치라 NFT를 통해 유형화되면서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위버스와 NFT에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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