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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아도 감염 예방 효과 90% 달해" 英 연구결과 발표

최종수정 2021.12.07 09:01 기사입력 2021.12.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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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 가장 효과적

백신접종 모습.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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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대부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시 '교차접종'할 경우 항체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진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총 7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한 결과 항체 수치가 최소 9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AZ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친 2878명을 대상으로 1·2차 때 맞은 것과 같은 종류를 포함해 모두 7가지 백신을 이들에게 나눠 맞혔다. 부스터샷에 쓰인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큐어백, 발네바 등 7종류다. 큐어백과 발네바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아직 없다.


시험 참가자의 코로나19 항체 수치를 4주 후 측정한 결과, 7가지 모두 항체가 증가했다. 연구진은 "부스터샷의 코로나19 감염예방 효과가 90%에 달했다"며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아도 효과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부스터샷도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그룹이 부스터샷으로 발네바 백신을 맞았을 경우, 대조군에 비해 항체가 1.31배 증가했는데, 모더나는 11.49배 많아졌다. 1·2차 접종과 부스터샷 모두 AZ 백신을 맞았을 경우에는 항체 수치가 대조군 대비 3.25배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화이자는 24.5배, 모더나는 32.3배였다

연구진은 "부스터샷을 맞은 이들이 호소한 부작용은 대부분은 피로와 두통, 팔 통증이었다"며 "어떤 부스터샷을 맞은 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었다"라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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