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5천명 안팍을 기록한 5일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28명, 위중증 환자는 744명, 사망자는 43명이 발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오후 9시까지 총 1380명이 발생했다. 같은 시간대로는 전날(1776명)보다 400여명 적은 수준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보다 396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1256명)보다는 124명 많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후 지난달 초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일 1004명을 시작으로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 확진자 중에는 시장발 집단감염이 눈에 띈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서울에서만 583명 감염됐고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총 375명이 됐다. 이밖에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누적 60명), 관악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38명)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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