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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남산3호터널 요금소 들이받은 20대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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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남산3호터널 요금소 들이받은 20대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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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중구의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야간에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몰던 차량이 완파됐지만,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귀가 조치한 상태"라며 "곧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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