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에 있는 세메루 화산이 4일(현지시간) 분화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1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번 분화로 인근 몇몇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이고 다리와 가옥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공포에 질린 인근 마을 주민들은 황급히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를 시작했으나 일부는 굵은 연기가 앞을 가려 이동에 애를 먹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직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120여 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자바섬 최고봉인 세메루 화산은 지난 1월에도 분화 활동을 했으나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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