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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최종수정 2021.12.04 18:22 기사입력 2021.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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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뉴스] 3일 열린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내년에는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노후 아케이드 보수, 건물 내벽 도색 등 50억 원 규모 각종 사업 추진 예정...종로구, 18일 오전 10~오후 5시 상촌재에서 절기행사 ‘동지섣달’ 개최··· 팥죽 시식, 버선 만들기, 전래동화 인형극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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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강필영)가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는 200여개 우수 전통시장과 20만 명의 상인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다.

올해에는 이달 1일 온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 유공 표창은 정부의 전통시장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종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역대 다섯 번째,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종로구는 120년 역사의 광장시장을 비롯 통인시장, 신진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 오랜 세월 서울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지역내 시장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전선 정비사업’, ‘스프링클러 설치·교체’, ‘CCTV 설치 확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레트로 성지로 부각되며 방문객이 급증해 화장실 부족 문제를 겪어 온 동묘시장에 대규모 공중 화장실을 설치,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인 점도 돋보인다. 아울러 설비 노후로 지붕 누수가 발생한 시장 아케이드에는 보수를 실시하는 등 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종로의 지역적 정체성을 녹여내고 유구한 역사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2021년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온라인·라이브 판로 개척, 공동브랜드 개발, 거리 환경 개선, 컨설팅 등을 시행 중이다. 2022년에는 통인시장 역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온라인 위주의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온라인 상점 도입, 스마트 시범상가 실시 등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내년에는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수변전설비 교체, 노후 아케이드 개·보수, 건물 내벽 도색 및 정리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약 30억 규모의 사업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후전선 정비를 위한 예산 7억5000만 원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로써 내년도 총 50억 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필영 종로구청장권한대행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려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 대표시장이자, 종로의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여러 전통시장들을 시민들이 오래도록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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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강필영)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를 맞아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바로 12월18일 오전 10시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자하문로17길 12-11)에서 개최하는 '2021 상촌재 절기행사-동지섣달'이다.


이날 행사는 팥죽 시식은 물론 동지를 상징하는 식재료 ‘팥’을 활용해 수면, 피로회복에 좋은 손난로를 만드는 시간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11호 침선장 이수자 조경숙이 이끄는 동지헌말(새 버선을 신고 동지 이후 길어지는 해의 그림자를 밟으며 장수하길 염원하던 풍습) 버선 만들기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극단 ‘씨앗’의 전래동화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및 마술쇼를 따뜻한 온돌에 앉아 감상할 수 있으며, 액운을 쫓고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와 같은 겨울철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현재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은 6일부터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상촌재를 통해 직접 문의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대면행사로 기획,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절기 문화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에 참여해보길 추천한다”면서 “이번 ‘동지섣달’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참여주민 모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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