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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 청소년 120명 고열·호흡 곤란에 집단입원…베트남서 접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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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당국, 백신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 들여와 접종 재개할 방침

'12~17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접종 개시한 베트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17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접종 개시한 베트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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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들이 부작용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여명이 부작용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보인 부작용 증세는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보건당국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을 들여와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회수된 물량은 냉동 시설에 보관해 향후 성인 접종에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지금까지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인해 청소년 3명이 사망했다. 남부 빈프억성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은 지난달 2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하루 만에 숨졌고, 하노이에 거주하는 중학생 여학생도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열에 시달리다 다음날 숨졌다.


아울러 북부 박장성에 거주하는 16세 남학생도 지난달 2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갔지만 결국 나흘 뒤 사망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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