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로 신뢰받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0명씩 4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남서부아동보호기관 송동호 관장이 아동학대 예방 관련 법령, 보육 교직원이 실질적으로 숙지해야 할 신고 의무자 준수사항, 학대 발견 시 신고 절차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행한 무심한 행동이 아동학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관내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CCTV 관리 운영 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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