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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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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원자력 발전소 활용·가축분뇨 연료화

20인 전문위원 주제발표·토론하며 대안 제시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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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북도가 3일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열린 포럼은 탄소중립추진단과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가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방안과 주제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경북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기후 위기, 에너지, 산업, 농·축·수산, 수송, 건물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이행을 위한 정책 기본방향 제시, 도정·제도 관련 자문, 중점 추진과제·사업 발굴, 탄소중립 정책의 홍보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포럼에서 에너지 부문 위원인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수소 사회로 전환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권 이사장은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발전시키는 방향에 대해 말하고 포스코 등 산업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경제로 전환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항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과 원자력을 주제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국내 에너지, 산업 상황을 설명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공학적 기술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탄소중립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농축산 부문의 하준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축산계 탄소중립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경북도와 공동 수행한 가축분뇨 연료화 실증시험에서 분뇨를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 교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25%를 연료로 전환하면 축산분야 탄소 배출량의 약 13%가 줄어들고 약 20% 내외의 양분이 삭감될 것이라 했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 10월 출범해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2050 경북도 탄소중립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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