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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제작 정우성 "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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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제작 정우성 "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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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또 한번 제작자로 변신했다.


정우성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에 나섰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동명의 37분 분량 단편 영화가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출품됐고, 이를 본 배우 정우성이 작품의 신선하고 거침없는 상상력에 매료되었다.


정우성은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달이라는 장소와 공간 설정이 갖고 있는 참신함에 반했다. 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연구기지 안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커다란 충격을 던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시리즈의 각본은 '마더', '미쓰 홍당무'의 각본과 '안시성', '키친'의 각색을 맡았던 박은교 작가가 참여했다.


박 작가는 "단편 시나리오부터 흥미로웠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번 더 놀랐다. 수준 높게 뽑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인상적이었다"며 "단편 영화의 세계관 자체가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시리즈로의 확장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최항용 감독은 “늘어나는 러닝타임만큼 미스터리를 하나 둘 벗겨가는 재미가 있다. 단편이 기지 안의 사건에 집중했던 반면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달에서 겪는 사건에 더 큰 의미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고 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 최초의 시리즈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던 <고요의 바다>는 베테랑 현장 제작진들이 모였다. 달과 우주선 내의 무중력, 저중력 모션의 현실감을 살린 김설진 안무가의 코칭 덕분에 배우들의 움직임이 한층 자연스럽게 화면에 펼쳐진다.


'스위트홈'에서 리얼한 VFX 기술력을 선보인 웨스트월드가 우주의 광활한 풍경을 담당했고, '화차', '더 킹' 등 섬세한 공간구성 능력을 펼쳐보였던 이나겸 미술감독이 우주선과 베일에 싸인 발해기지를 디자인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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