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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파운드리 시장은 12% 성장했는데…TSMC-삼성 격차는 소폭 확대

최종수정 2021.12.03 10:47 기사입력 2021.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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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이 전 분기보다 약 12% 성장한 가운데 업계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간극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1.8% 증가한 272억7700만달러(약 32조641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파운드리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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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을 보면 TSMC가 3분기 53.1%로 1위였고 삼성전자가 17.1%로 뒤를 이었다. TSMC는 2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0.2%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35.6%포인트에서 3분기 36.0%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

3분기 중 TSMC가 아이폰 신규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대비 11.9%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매출 증가폭이 11.0%로 TSMC보다 낮아 점유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등 파운드리 수요가 늘었고 올해 초 한파로 생산 차질이 발생한 미국 오스틴 팹 정상화와 평택 S5 라인 가동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3위인 대만의 UMC는 7.3%, 4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6.1%, 5위 중국 SMIC는 5.0%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점유율 1.0%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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