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1 ICT 멘토링 엑스포’가 3일 ICT 멘토링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ICT멘토링 엑스포는 3개 과제인 자율형 한이음, 사회공헌형 프로보노, 여성특화형 이브와를 통해 수행된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성과물 설명회와 특강 등을 실시간 영상으로 방송하고 참여자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한다.
이번 엑스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ICT 멘토링 공모전에 총 499팀이 지원했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층평가, 최종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95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7개월 동안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했고, 과기정통부와 IITP는 우수 성과물의 논문게재나 제작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ICT 멘토링은 청년 대학생들이 대학생활 중에 정보통신 산업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생이 팀을 이뤄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며 전문가의 밀착지도를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 분야의 인재들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들은 이론뿐 아니라 실무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청년인재들의 수요가 높아 ICT 멘토링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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