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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만도, 2030년까지 매출 4조 달성 목표 순항"

최종수정 2021.12.03 08:07 기사입력 2021.12.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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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만도 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4조원 달성 목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는 2025년까지 연평균 11.4%의 매출액 성장을 목표 중으로 특히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공급 비중이 2021년 20%에서 2025년 40%까지 확대 되면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의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매출 중 80%는 수주가 확보된 상태이며 물량 증가 뿐 아니라 대당 탑재 부품의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정식 출범한 HL클레무브의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 밸류체인통합, 원가절감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목적이다. HL클레무브는 만도의 기존 ADAS 사업부와 센서/ECU 자회사였던 만도헬라가 합병하면서 이달 출범했다. 올해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이고 2026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을 목표 중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재는 자율주행 2단계까지의 제품군 위주이지만, 2026년까지 제품의 고도화/다각화(+0.4조원), 고객/지역 다변화(+0.8조원), 로봇 등 모빌리티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2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HL클레무브의 지분희석 가능성을 중장기 성장동력 제고가 얼마나 빨리 만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변수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좀 더 구체화된 전략을 통해 성장률 목표가 상향된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인수합병(M&A)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 기회도 밝게 봤다. 만도는 2030년까지 기존사업의 고도화와 M&A 효과의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액 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 연구원은 "성장전략의 기반은 자율주행 제품의 다각화 및 고도화"라며 "제품 다각화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전 제품군을 보유하고, 고도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통해 대당 장착개수의 증가와 제품 단가의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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