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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에 외환보유액 다섯달만에 감소

최종수정 2021.12.03 06:00 기사입력 2021.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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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21년 1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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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매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섯 달 만에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1000만달러로 10월말 대비 53억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586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서 8월말 4639억3000만달러, 9월말 4639억7000만달러, 10월말 4692억1000만달러 등으로 넉달째 증가해 역대 최대를 경신해왔다.


한은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및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등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1월말 미달러화지수는 96.34를 기록해 10월말(93.35)보다 3.2%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은 4209억4000만달러로 이 기간 중 25억2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예치금은 181억9000만달러로 76억달러 줄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6억3000만 달러로 5000만달러 줄었다.


한편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176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1조4045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862억달러로 3위 순이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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