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정규직 2차 파업에 1020개 학교 급식 '펑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급식과 돌봄 등을 책임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2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으로 준비된 빵과 떡, 주스 등을 먹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급식과 돌봄 등을 책임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2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으로 준비된 빵과 떡, 주스 등을 먹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들어가면서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 공백이 생기고 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면등교가 시행 중인 가운데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8616명의 4.4%인 7503명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파업에 참가했다. 이번 파업 여파로 급식을 운영하는 전국 1만2403개교 중 8.2%인 1020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돌봄 '공백'도 생겼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6052개교 1만2402개 교실 중 1.8%인 227개 교실이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못했다.


학비연대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근속 수당 인상과 상한 폐지, 복리후생(명절휴가비) 차별의 개선을 요구하며 곧 3차 총파업도 실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보수성향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돌봄·급식 파업 대란 방지와 교원 잡무 경감을 위한 전국 교원 입법 청원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