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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韓, 외국 기업 투자 적극 지원해야"

최종수정 2021.12.02 17:09 기사입력 2021.1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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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 간담회' 개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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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속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암참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초청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외국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른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금이 (한국 정부가) 최선을 다 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암참 회원사 8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한국에서 5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최근 암참 이사회 중 아시아 대표를 겸직하는 기업 수가 기록적으로 많다"며 "코로나19, 역내 지정학적 역동적인 변화 속에서 한국이 지역 허브로 부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한국의 경제적·지역적 무게가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참 회원사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퀄컴도 권오형 사장을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로 승진시켰고, 인스파이어도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개장해 1만2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두 사례는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한화건설이 본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 공사의 사업비로만 약 1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회장은 이 후보와 세 번째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 CEO로 만나 IT 인프라, 클라우드에 대해 토론했던 것이 첫 번째 만남"이라며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당시 암참 이사진을 도청으로 초청해 유익한 간담회를 가진 것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참은 해외 기업을 한국에 유치하길 희망한다"며 "암참 회원사들이 무역과 투자를 통해 한미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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