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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상임고문단 만난 자리에서 "李, 끌고 와야" vs "무슨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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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당 상임고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3일째 서울에 없는 이준석 대표와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신경식 상임고문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김종인씨(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두 사람 때문에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지금 좀 상처를 입고 있다. 우리 당에 들어와서 앞장서 일해서 당력에 영향을 주는 큰 표 갖는 배경 있는 분이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윤 후보께서 두 분을 끌어안고 같이 나가지 못할 때는 포용력 없는, 그저 법대로 검찰에서 법을 휘두르던 성격으로 정치하려고 한다(는 것처럼 보여) 잃어버리는 표가 상당히 많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후보가 새벽차로 내려가서 민정계 대표로 있던 박태준 의원 집에 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루에 앉아 있었다"며 "이런 게 보도되고 하니까 YS에 대한 반감을 가졌던 사람들이 서서히 방향을 바꿔서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는데 모두 동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린 좀 한 발 더 내다보고 불쾌하고 불편하더라도 꾹 참고 당장 오늘밤이라도 이준석 대표가 묶고 있다는 경상도 바닷가를 찾아가 같이 하자 그래서 서울로 끌고 올라오면 아마 내일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권해옥 상임고문은 이에 "무슨 찾아가"라며 "거기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고 반발했다.


한편, 이날 김 전 위원장도 같은 식당에 우연히 나타나 윤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 김 전 위원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윤 후보는 식사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 친구분과 식사하고 계신다더라. 인사만 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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