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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소문동·순화동 일대에 주상복합·업무시설 들어선다

최종수정 2021.12.02 09:24 기사입력 2021.1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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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순화동 6-11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계획안.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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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 2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순화동 6-11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청역과 서소문역사공원 사이에 있는 마포로5구역 9-1지구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마포로5구역은 총 15개의 사업시행지구가 지정돼 있는데 중구에 속한 6개 지구 중 재개발이 되지 않은 곳은 9-1지구가 유일하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곳은 지하 7층~지상 20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지상 2~3층에는 사회복지시설인 50플러스센터가 조성되고 지상 3~20층은 공동주택 6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호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중구 서소문동 58-7 일대 '서소문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해당 지구는 1970년 준공된 동화빌딩과 주차타워 등 노후 건축물이 있어 지난해 서소문구역 전체 재정비를 통해 존치지구에서 사업시행지구로 전환됐다. 이후 토지등소유자의 주민 제안을 통해 이 지역에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건립계획안을 수립하게 됐다.


계획안에 따라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66% 이하, 높이 90m 이하를 적용해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매시설은 보행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 2층~지상 2층에 계획했고, 지상 17개층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했다. 아울러 시청역 인근 도로·공원 부지를 확보하고, 서소문로 약 130여m의 하수관을 개량하는 공공기여계획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역사도심의 서측 관문이라는 주요 거점임에도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서소문구역 제10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가능해져 낙후된 도심의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소문동 58-7번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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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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