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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서 용수공급, 충남 서북부 ‘만성 가뭄’ 해소

최종수정 2021.12.02 07:27 기사입력 2021.12.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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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만성적 가뭄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이 겪는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이 11년 만에 마무리 됐다.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완성으로 도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등지에 1일 58만t의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앞서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은 서북부 지역의 각종 개발 계획에 따른 용수 수요가 급증할 것을 반영해 2010년 예비 타당성 조사 후 11년간 추진해 마무리 됐다.


총 66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 송수관로 131.2㎞, 가압장 3개소, 취수장 1개소, 정수장 2개소 등 시설을 갖추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도는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도 추진한다.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후 1일 10만t의 생·공업 용수를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등 5개 시·군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3104억원으로 설치시설은 정수장 1개소와 관로 75.7㎞, 가압장 3개소 등이다.


도는 지역 물 부족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대산임해산업지역의 만성적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도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27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10만t 규모dml 해수담수플랜트 1개소, 1일 21만t 규모 취수시설 1개소, 19.5㎞ 규모 관로 1식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추진한다. 이는 해수담수화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이 완료되면 1일 10만t의 용수를 현대오일뱅크와 LG화학, 한화토탈, 현대OCI 등 4개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와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이 모두 완료돼 정상 가동하면 1일 78만t의 용수가 추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광역상수도 사업 등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물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청댐 여유량과 서해 해수 등 78만t의 용수는 7개 시·군과 대산임해산업지역에 공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가뭄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항구적 가뭄 해소 방안을 도출하고 유수율 제고, 보급률 확대, 물 절약, 빗물 사용,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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