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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중공업, 더딘 실적 개선…목표가 13%↓"

최종수정 2021.12.02 07:00 기사입력 2021.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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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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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대신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 에 대해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보다 13.8% 내린 5600원을 제시했다. 시추선 매각으로 잔고 위험이 줄었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판단에서다.


전일 삼성중공업 은 장고 5척 중 1척의 매각계약 체결을 알렸다. Transocean과 지난 2019년 10월 계약 해지된 2척 중 1척으로 매각가는 2억4500만달러다. 드릴십은 선주측의 용선과 유지보수 기간을 거쳐 내년 11월과 2023년 3월 사이 인도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장부가는 2억6000만달러로 매각가가 장부가 대비 6%가량 낮지만 최근 환율 상승을 고려하면 충당금이 발생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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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Seadrill 잔고 2척 중 1척은 지난 11월 사이펨에 용선 되며 출항을 완료했으며 남은 3척도 매각을 위한 문의가 진행 중이다. 시추선 5척에 대한 최근 장부가는 11억8000만달러로 장부가수준의 매각 성공으로 잔고관련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를 보면 유상증자로 자본 총계는 2조9000억원에서 3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322%에서 198%로 감소가 예상되며 수주증가 선수금, 시추선 매각 계약금으로 현금흐름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까지 수주는 11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2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상선 수주만 보면 과거 피크 시점 수준으로 매출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2년 이상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더딘 수주와 낮은 선가로 실적은 내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는 외형 확대와 선가 상승, 인력 숙련도 증가분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로 경쟁사 평균 수준이며 더딘 실적 개선과 시추선 잔고 부담이 있지만 길게 보면 지금이 바닥”이라고 예측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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