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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증시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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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내 첫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 위험자산 경계 심리가 확산하며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고 약세를 보이던 미 국채 값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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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으며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감염자의 모든 밀접 접촉자에 대해 확인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환자의 증상이 가볍고 증상이 호전 중이다"라고 부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주민들이 동요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지만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전 1%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2시30분 현재 0.3% 상승에 그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 중이다.


미 국채금리도 오전 중 상승하며 1.5%에 근접했지만, 전일과 같은 수준인 1.446%로 내려왔다.


달러 가치는 오히려 상승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0.02% 오른 96.035를 기록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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