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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치료약이 소프트웨어라고? … 고신대병원·하이,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협약

최종수정 2021.12.02 07:26 기사입력 2021.12.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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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왼쪽)과 하이 김지우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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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고신대복음병원이 ‘스마트 진료’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하이’는 지난 1일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헬스 클러스터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 챗봇으로 치매, ADHD, 우울증 치료 협력▲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와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신기술 개척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는 치매,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이다.


하이의 디지털 치료제는 물리적 자극이나 약물 없이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치료제이다.

치료제는 몸에 투입하는 게 아니어서 기존 의약품보다 위험성이 적으며 기존 인지 치료보다 치료성적이 좋다.


하이는 지난 5월 '뇌 건강 지키미 새미' 서비스를 오픈베타 했다. 새미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챗봇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며 인지 강화 훈련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하이는 ADHD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뽀미’, 20~30대가 많이 겪는 우울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미’도 개발 중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디지털 치료제 사업모델은 의료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고신대 병원은 지난 8월 음성 AI 전문 기업인 에드웨어와 치매 예방 서비스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보행 분석 시스템 기반의 낙상 예방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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