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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입국 규제 강화 추진‥출국 전 24시간내 코로나 검사·7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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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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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미국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미국 입국자에게 미국행 항공편 출발 전 24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기존 72시간 전에 받은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한 것에 비해 크게 강화된 조치다.


미 정부는 아울러 미국 도착 후 3~5일 이내에 2차 검사를 하고 7일 동안의 격리 조치도 고려 중이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미 정부가 곧 강화된 여행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여행 규제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프리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정관도 하루 전 브리핑에서 여행 제한과 관련해 다양한 보건 기관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전염성 및 심각도, 백신 효력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벡 머피 미 의무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여행 제한이 변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시간을 벌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미국은 지난달 8일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코로나19 음성 결과 제출 시 미국 입국을 허용했지만 지난달 29일부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이 발병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오는 해외 여행자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규모 여행 규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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