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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엔 尹캠프에 이력서 냈다"…野, 이재명 선대위 합류한 청년 인재 비판

최종수정 2021.12.02 10:32 기사입력 2021.1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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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수영 "전날만 해도 尹 돕겠다며 이력서 제출"
이재명 "野도 민주당 출신 김병준·김한길 영입…비판 이해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MZ세대 전문가'로 영입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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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청년 인재로 합류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인선 발표 전날까지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 후보 선대위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와 박 의원은 하버드대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의원회관에서 김 대표를 만났고, 김 대표는 이때 이력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에 국민의힘 의원인 나에게 찾아와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해놓고, 다음날 민주당으로 가는 게 과연 맞는가"라며 "심지어 전화 한 통이 없었고, 내가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청년이라고 다 청년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자리 사냥꾼과 다를 게 뭔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 대외협력위원장이자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에게 김 대표 이력서를 보냈다가 급하게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김 대표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트위터를 통해 "김윤이 대표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마음껏 소신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 대표를 감쌌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준, 김한길 두 분까지 영입한 국민의힘에서 유독 김윤이 대표님은 비판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대표는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출신으로, 데이터 전문기업과 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창업해온 데이터 전문가로 알려졌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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