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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번주 인사 단행…전자 수뇌부 3인 유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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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제외 임원 인사는 대규모 승진·발탁 전망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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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임원 인사가 이번주 단행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부문을 이끄는 수뇌부 3명이 유임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사장단을 제외한 임원 인사에서는 대규모 승진·발탁이 이뤄지면서 '뉴삼성'을 위한 진용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번 주 내에 사장단 인사를 진행한다. 재계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수뇌부 3인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친다.

이들 3인은 올해 대표이사 4년째로 지난 3월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7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이들 수뇌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사장단도 지난해 12월 이정배 메모리 사업부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을 각각 승진시킨 만큼 올해 인사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가 관심을 갖는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현재 가석방 상태인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사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사장 이하 임원급에서는 대규모 승진·발탁 인사가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뉴삼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기존 부사장과 전무로 나뉘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임원 직급 통합은 당장 이번 인사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대규모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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