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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2주간 학교단위 접종 추진…비상계획 땐 2/3 등교 제한

최종수정 2021.12.01 10:00 기사입력 2021.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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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질병청,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 호소문 발표
비상계획 발동하면 1단계 과대학교·과밀학급에서 2/3만 등교
12월부터 2주간 백신접종지원주간..단체접종 추진
2단계에서는 초3~6 3/4 등교, 중·고교는 2/3만 등교
소아청소년 발생률 11월 초 10만명당 7.7명→4주 9.1명
백신접종 완료율 16~17세 60.2%, 12~15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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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비율이 늘자 교육·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학교 단위

접종도 시행하기로 했다. 향후 비상계획이 발동되면 과대학교·과밀학급부터 학교 밀집도를 2/3로 제한하고 모둠활동이나 이동수업을 자제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화한다.


1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안정적인 전면등교와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 위한 대국민 호소문과 백신접종률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면등교는 일상회복의 핵심이며 학교 안팎의 방역을 강화하고 청소년 접종을 높이고, 비상계획이 발표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학교 밀집도 단계별 조정 등 비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비상계획이 발동되면 1단계로 과대학교·과밀학급에서 2/3까지만 등교하게끔 학교 밀집도를 낮춘다. 2단계로 초3~6학년은 3/4만 등교하고 중·고교는 2/3만 등교하도록 학교 밀집도 조정을 나머지 학교로 확대 적용한다. 2단계에서도 유치원과 특수학교(급)의 전면등교와 돌봄은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완화했던 학내외 행사 자제, 모둠활동·이동수업을 지양 등 교육활동 방역지침도 다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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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하고 희망 학교 대상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접종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소 방문팀이 학교로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가 연계한 접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작용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접종 부작용 통계, 중증 확진자 사례, 연령대·지역별 접종률 등도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한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면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11월 1주 기준 10만명당 7.7명에서 4주에는 9.1명으로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율도 ▲9월 6.1%(3630명) ▲10월 9.1%(4837명) ▲11월30일 기준 8.0%(6613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된 소아·청소년 중 18.1%가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이중 9명이 위중증(모두 미접종)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순부터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진행됐지만 초6학년과 중학생의 접종률은 여전히 낮다. 백신접종 완료은 1일 0시 기준 ▲16~17세 60.2% ▲12~15세 7.7%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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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접종을 통한 감염예방효과가 분명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3과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 1·2의 10만명 당 발생률은 11월1주를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서다. 고1의 경우 11월 1주 8.9명에서 4주 4.0명으로, 고2는 9.8명에서 4.9명으로 줄었다. 최근 2주간 확진 판정을 받은 12~17세 중 92.3%는 미접종, 7.5%는 불완전 접종 상태였다.


방역당국이 16~18세 대상 분석 결과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기본접종완료군보다 4.8배 높고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효과는 79.2%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은 성인과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12~17세 이상반응 신고율은 0.25%로 고3(0.45%)보다 낮고 일반 이상반응이 98%, 아나필락시스 의심(32건), 심근염·심낭염(10건) 등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소아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학교생활 등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왔기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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