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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낙상사고' 언급한 이재명 "반격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최종수정 2021.12.01 10:53 기사입력 2021.1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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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반드시 반작용...지나치게 넘어올 때가 반격할 기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 김혜경씨(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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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씨 낙상사고 이후 불거진 소문을 직접 언급하면서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과하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다. 지나치게 넘어오면 반격할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배우자 김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토하다가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넘어져서 안경에 눌러 눈 위쪽이 찢어졌다"라며 "제가 어찌했다는 설이 쫙 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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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진행자가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어떻느냐'라고 묻자 이 후보는 "처음에는 무지하게 화난다"라면서도 "요즘에는 너무 일상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별로 화가 안 난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어떻게 되치기를 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경호 인력이 왜 사고를 못 봤느냐'라는 의혹에 대해서 이 후보는 "우리는 사생활에 경호 인력을 쓰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 후보는 본인에 대해서 "사실은 매우 다정다감하고 교감도 잘되는 편이다"라며 "제가 일할 때 세게 밀어붙이니까 (오해를 받는 것 같다.) 성과를 내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살아온 과정이 '엄청 거칠겠구나' 하는 일종의 선입관을 만들어 낸다"라며 "(나도) 보통의 인간이다"라고도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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